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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는 줄 알았더니 여름이더군요 / 정유석
편집장  2009-05-04 17:15:00, 조회 : 2,394, 추천 : 192

정유석 작가 프로필

적어놓지를 않아서 기억이 그저 가물가물 합니다.
생각이 나는 대로 적어보도록은 하지요.
중고교 시절은 차치하고,
추계예술학교 문예창작과 시절부터 말해보겠습니다.
마로니에 청소년 백일장을 연다는 공고를 학교 복도에서 보고는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으로 찾아갔습니다.
제목이 '춤'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200자 원고지로 제출하게 되어 있는데 10장을 넘기지 못하고 대략 8장 정도 선에서 그쳤던 것으로 압니다.
계속 써나가기보다 자꾸 고치느라 그런 것 같아요.
제출하고 나니 만족스럽지 않아서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아예 체념하고 있었죠.
그런데 과 선배가 장원이라고 알려주는 거에요.
얼떨결에 나가서 조 병화 선생님과 악수를 하고 상장을 받아들었거든요.
학교가 생긴지 3년 정도 되던 해라 학교로서도 경사였던 것 같아요.
학교에서 공로상을 받았지요.
덕분에 여자 친구도 생겼구요.
한턱 내라고 해서 백마역 부근의 카페로 갔습니다.
과일주를 마시고 나서 바깥으로 나가 들판을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바람이 너무 다정했어요.
그 뒤에는 그다지 큰 상을 받지 못했는데요.
한번 더 나간 마로니에에서 차상으로 미끄러졌어요.
교수님께서는 권투에서 방어에 실패한 것과 같다고 하시더군요.
타이틀을 빼앗긴 것이지요.
그후 교내 백일장에서 장원한 후에 졸업했습니다.
일간 스포츠에서 '구보타 히로찌 금강산 사진전 관람기'를 모집했는데 1등으로 당선되어서 50만원 상금을 받은 것이 기억납니다.
그후 이렇다 하게 받은 것은 없고,
간혹 투고 형식으로 각종 생활문예지나 사보에 글을 실었습니다.
지금도 여러 매개체에 투고하고 있구요.
문화상품권이 생겨서 책을 구입하고 남은 돈으로 짭짤하게 썼습니다.
고료도 받아보았구요.
비록 적지만, 작은 성과들이 모여서 큰 성과를 지향하도록 격려의 지원이 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될까요?
그다지 화려하지 않아도 개의치 않습니다.
욕심을 부리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한 가지 한 가지 이루자고 늘 다짐하지요.
소주의 '처음처럼'이라는 말과 같이요.
숙성되기를 기다린 세월이었는데 현재 조금씩 길어올려지고 있어요.
창조문학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기쁜 가운데 있는데 개인 창작 공간을 마련해주셔서 창작 의욕이 고무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성원해주세요.


편집장
선생님 작가의 약력 란에 약력 좀 올려주세요 ^^ 2009-05-08
16:30:01

 


편집장
창조문학신문 http://www.ohmywell.com 의 왼쪽 메뉴 녹색바탕에서 선생님의 작품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거기서 선생님의 줄을 클릭하십시오. 2009-05-09
00:39:07

 


정유석
걸음으로 글을 써나간다는 느낌으로 걷고 있습니다. 걷고 있는 현장이 체험화되어 글 속의 배경이 되어줄 듯 합니다. 2009-05-13
20:02:49



편집장
참으로 좋습니다. 하나님의 문법 이루어 주시기 바랍니다. ^^ 2009-05-13
2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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